채굴(마이닝)이란? 코인이 새로 생기는 과정
비트코인 같은 코인이 어떻게 새로 발행되는지, '채굴'의 작동 원리와 변화, 그리고 지분증명과의 차이를 쉽게 정리했습니다.
채굴이란
채굴(Mining)은 작업증명(PoW)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검증해 새 블록을 만들고, 그 대가로 새로 발행되는 코인을 보상받는 과정입니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으로 이 방식을 씁니다.
'채굴'이라는 표현 때문에 땅을 파는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컴퓨터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푸는 연산 경쟁에 가깝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나
전 세계 채굴자들은 누가 먼저 정해진 조건을 만족하는 값을 찾는지 경쟁합니다. 가장 먼저 찾은 채굴자가 새 블록을 추가할 권리를 얻고, 보상으로 새 코인과 그 블록에 담긴 거래 수수료를 받습니다.
이 막대한 연산 경쟁 덕분에 거래 기록을 위·변조하려면 비현실적인 비용이 들게 되어, 네트워크가 안전하게 유지됩니다. 참여자가 늘어 경쟁이 치열해지면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으로 올라가 발행 속도가 일정하게 조절됩니다.
채굴 방식의 변화
초기에는 일반 PC(CPU)로도 채굴했지만, 경쟁이 심해지며 그래픽카드(GPU), 나아가 채굴 전용 장비(ASIC)로 발전했습니다. 개인이 혼자 채굴하기 어려워지자, 여러 사람이 연산력을 모아 보상을 나누는 '채굴 풀'이 보편화됐습니다.
채굴은 막대한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과 환경 문제가 꾸준히 지적됩니다.
반감기·지분증명과의 관계
채굴 보상은 비트코인의 경우 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데(반감기), 이를 통해 총 2,100만 개라는 정해진 공급이 천천히 발행됩니다. 한편 이더리움은 2022년 채굴(작업증명)을 폐기하고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해, 더 이상 채굴로 ETH가 발행되지 않습니다.
즉 모든 코인이 채굴되는 것은 아니며, 합의 방식에 따라 새 코인이 생기는 방법이 다릅니다.
유의사항
본 가이드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암호화폐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투자 결정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